book review/자기계발

꿈이 있는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 - 쇼 야노

Investor__ 2021. 6. 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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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측정 범위를 넘어섰고 9살에 대학에 입학했고 21살에 시카고 대 의학박사와 생물학 박사를 취득한 천재, 쇼 야노에 대한 책이다.

 

전반부는 공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고 중간 이후부터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책장을 덮었을 때 전반부에 대한 내용이 좀 더 기억에 남았다.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이것을 왜 하고 있고 이 과정을 통해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는 것이다.

 

목적이 있는 공부가 나를 이끈다. 왜 공부하는가?

내게 공부란 꿈을 이루는 과정이었고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색안경을 끼고 보든 말든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나는 내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 그만이다.

 

내 꿈이 무엇인지. 거기에 공부가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하는 공부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를 분명히 알고 나면 공부는 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다.

 

아무리 굳은 의지를 품고 공부를 시작해도 어렵고 힘든 문제와 씨름하다보면 애초에 작정한 마음이 쉽게 꺾이기 마련이다.

그런 순간에 필요한 것은 똑똑한 머리나 더 많은 지식이 아니다.

나는 끊임없이 마음에 불을 지필 줄 아는 사람이 더 오래 더 잘 공부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공부는 물론 삶이라는 여정 중에도 어려움은 필연적이다.

나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고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디로 가야할 지를 알고 있다면 낙심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다.

 

괜히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에 신경 쓰고 쉬둘리다 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때로는 경쟁의 진짜 본질과 목표가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일이 중요한 이유는 그래야만 어떤 경쟁의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쇼야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된단다.

네가 넘어졌을 때 네 손을 잡고 일으켜주는 이도 있을 것이고 반면 넘어진 널 밟고 제 갈길을 가는 사람도 있을거야.

어떤 경우든 기뻐하거나 슬퍼할 필요는 없어. 이것만 기억하렴. 

하나님께서는 너를 축북하시고 우리 가족은 언제나 네가 네 힘으로 다시 일어서기를 기다린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안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이 내가 반드시 이것을 해야만 하는 일종의 '소명'을 갖고 삶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다.

답을 찾는게 쉽지는 않다. 

다른 누구도 그것을 찾아줄 수 없고 내가 스스로 찾아야 한다.

쇼 야노는 그 찾는 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조언해준다.

 

나는 어떤 성향을 갖고 있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며 어떤 꿈을 갖고 있고 있는지 같은 문제는 

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하나씩 고민할 때 비로소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 말고 오직 나 자신만이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간 많은 좌절과 상처,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이처럼 나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깨달았던 덕분이었다.

 

내 스스로를 잘 관찰하고 고민해보라는 것이다.

지금 바로 답을 낼 수는 없지만 계속 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책을 읽고 경험하고 기도한다면 찾을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을 찾는다면 쇼 야노가 이야기한 것처럼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나아갈 수 있고 비록 힘든 일이 있더라도 즐겁고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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