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중공업, 해양 플랜트 8조 싹쓸이- 액화천연가스 생산, 저장, 하역설비(FLNG) 바다 밑에서 천연가스를 뽑아내고 액화 처리하고 보관도 하고 그 자리에서 LNG운반선에 옮겨 싣는 설비- 삼성중공업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해양 플랜트는 '연안FLNG'로 먼 바다에 있는 가스전 위에 설치돼 천연 가스 추출, 액화, 저장 임무를 하는 '심해 FLNG'와 달리 액화와 저장에 특화되어 있음 육상 LNG터미널을 지을 때처럼 부지 매입과 주민 동의 등에 시간과 돈을 쓸 필요가 없는데다가 LNG운반선이 쉽게 접안할 수 있는게 강점 2조원 안팎으로 3~4조원에 달하는 심해 FLNG보다 더 저렴함- 2010년대 초 저유가 여파로 해양플랜트 사업은 조단위 적자가 났고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도 적자를 내며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