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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 고잉 - 주언규(신사임당)

신사임당은 즐겨서 보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킵고잉은 주언규 PD님이 쓴 책인데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는지 그 철학과 과정을 알 수 있는 책이다. 1. 작은 시도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단 돈을 벌기 위한 시도를 많이 해야 한다. 운이 좋으면 바로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러기 어렵다. 따라서 여러 번 시도할 수 있도록 한번에 너무 많은 리소스를 투입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작게 시도하고 실패하더라도 타격을 최소화해서 최대한 많은 기회를 갖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실패의 과정에서 얻게 되는 경험과 노하우로 다음에는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조금씩 높여나갈 수 있다. 10명 중 9명이 망한다면, 열 번 이상 도전할 수 있는 자본력을 갖춰야 했..

디 앤서 - 뉴욕주민

월스트리트에서 헤지펀드 매니저로 일하는 사람이 쓴 책이다. 뉴욕주민은 유튜브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내가 본 몇몇 영상들이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 않고 가벼운 일상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이 책에 대해서 별 기대는 안 했었다. 하지만 실제 책을 읽어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유익했다. 저자가 정말 치열하게 미국에서 생활해온 모습을 보고 또 월스트리트의 헤지 펀드매니저들이 정말 치열하게 알파를 얻어내는 과정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게 되었다. 1. 투자와 심리 자연과학은 특정한 법칙에 따라서 움직이기 때문에 정밀한 모델링이 가능하다. 따라서 우주에 로켓도 쏘아 올릴 수 있고 질병도 치료할 수 있고 그런 것이다. 하지만 사회과학의 경우에는 인간이 개입하면서 확률적으로 ..

엑시트 - 송희창

송희창님은 부동산 경매의 기술, 부동산 공매의 기술, 셀프 소송의 기술과 같은 베스트셀러로 이미 많이 알려지신 분이다. 그 분이 이번에는 재테크 책을 쓰셨다고해서 무척 기대가 되었다. 1. 열심히 사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성실함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성실한 사람은 정직하고 겸소한 경향이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성장을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실함만으로는 부족하다.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열심히만 산다고 삶이 바뀌진 않는다. 30년 혹은 40년 이상을 땀 흘리며 살았지만 예전 그대로의 삶을 사는 사람이 훨씬 많다.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아끼는 것이 정답이라 여기며 살지만 부자들은 그렇지 않다. 2. 부자가 되기 위한 공부와 마음가짐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로 부자가..

부의 본능 - 브라운스톤

냉철tv라는 유튜브에서 브라운 스톤의 '부의 본능'이라는 책을 강력 추천해 주었다. 다른 재테크 책들에서 본 내용이 많았지만, 부동산을 독점력의 관점에서 본 부분과 내집과 전세에 대한 부분은 읽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 책이 2018년 8월에 출간이 되었는데 그 때 이 책을 읽고 부동산과 내 집에 대한 생각을 바로 잡았더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실수를 피하는 것 투자에서는 공격보다 수비가 중요하다. 축구도 수비를 잘하는 팀은 쉽게 지지 않는다. 재미는 없을지언정 토너먼트에 올라 갔을 때 꾸역꾸역 결승까지 올라가고 결국 우승을 차지한다. 레버리지를 크게 쓰고 크게 베팅해서 돈을 많이 버신 분들도 있지만 큰 손실로 인해서 중간중간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큰 돈을 빠르게는 못 벌더라도 ..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핵심 요약판)

벤저민 그레이엄이 쓴 2권의 유명한 책은 '현명한 투자자'와 '증권분석'이다. 현명한 투자자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쓰여졌고 증권분석은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쓴 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현명한 투자자'를 핵심부분만 추려서 요약해 놓은 책이다. 사실 벤저민 그레이엄이 '현명한 투자자'를 쓴 지도 꽤 오래 되었고 그 철학이 이미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책에 있는 내용은 크게 새롭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가치투자 철학을 이루는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며 투자자라면 스스로 생각해봐야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1. 투자와 투기 벤저민 그레이엄이 생각하는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무엇일까?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돈의 역사는 되풀이 된다 - 홍춘욱

홍춘욱 박사님이 쓴 글은 쉽게 잘 읽히고 재미있고 논리가 탄탄하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고 책을 덮었을 때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 많이 남는다. 이 책은 돈, 한국 경제의 특징과 미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주제에 대한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1. 행복 돈이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돈이 많아도 불행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과 행복은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실제로 소득이 높은 부부는 이혼율이 낮고 행복감이 높다고 한다. 고학력자는 대개 실직을 당할 위험이 적고 결혼생활에서 부부가 경제적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비교적 덜 받기에 이 같은 소득의 영향력이 이혼을 방지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행복감을 높이는 부정할 수 없는 요인이 '소득 수준의 ..

필요한 말만

늘 과묵한 태도를 지키고 꼭 필요한 말만 간략하게 하도록 하라. 꼭 말을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말을 하되 검투사, 경마, 운동선수, 음식, 술 등 잡다하고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말은 삼가고, 특히 남을 헐뜯거나 칭찬하거나 비교하는 말들은 삼가야 한다. 대화의 주제가 그런 쪽으로 잘못 흐를 때는 주제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우연히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게 될 때는 그냥 침묵을 지키도록 하라. - 에픽테토스의 인생을 바라보는 지혜 내 안에 시기, 질투, 미움, 교만, 탐욕의 마음이 가득하다. 그리고 나는 기본적으로 내 입장에서 생각할 수 밖에 없고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사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내면의 생각이 말을 통해서 그리고 행동을 통해서 결국에는 밖으로 드러나게..

생각 2022.07.26

해적들의 창업 이야기 - 최규철, 신태순

3대 생산요소는 노동, 토지, 자본이다. 세상이 바뀌면서 이 세 가지 중에서 노동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심지어 무자본으로 창업하라고 한다. 즉, 토지와 자본 없이 노동만 가지고 창업하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오히려 창업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까지 한다. 이 책을 보면서 수십번 깨어지는 경험을 했다. 발상의 전환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다. 1. 잃을 것이 없는 무자본 창업 저도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이 정말로 궁금하면 무자본으로 창업을 시도해보라. 잃을 것이 없음은 물론이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잃을 것이 없다라는 것이 중요하다. 무자본 창업이기 때문에 나의 노력과 시간 외에는 들어가는..

book review/창업 2022.06.29

왜 리더인가 - 이나모리 가즈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님의 '왜 리더인가' 책 제목을 보면 리더의 자질,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을 것 같다. 맞다. 이 책은 그런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리더가 되기 위한 요령이나 지엽적인 스킬을 다루고 있지 않다.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것은 마음가짐이다. 1. 마음가짐 모든 것은 마음으로부터 온다. 마음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 어떤 재난이든 그것을 끌어당기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신이 부르지 않는 일은 그 어떤 일도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다 마음만 바꿨을 뿐인데 현실이 바뀐다 모든 것은 마음이 투영된 결과이다 인생의 모든 기회와 위기는 그 사람의 마음에 들어있다. 불행하다는 불평과 불만이 진짜 불행을 부르고 실패할지도 모른다..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 이지성

이 책이 전하는 내용은 심플하다. 나의 꿈을 생생하게 시각화하면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 끌어당김의 법칙은 사실 시크릿(론다 번),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나폴레온 힐), 돈의 속성(김승호), 웰 씽킹(켈리 최), 왜 리더인가(이나모리 가즈오) 등의 많은 책에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내가 그 책들을 읽은 이후에도 여전히 나의 꿈을 글로 적지 않았고 그것을 매일 그리고 있지 않았다. 책을 읽었으면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머릿 속으로만 알고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변화하고 싶지만 정말 꿈쩍하지 않는 나를 깨우쳐줄 책을 계속 읽어야 했다. 이 책은 '꿈의 시각화'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서 300페이지에 걸쳐서 계속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안에 자신의 꿈을 이룬 수 많은 사례들이 나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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